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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품후기

푸마 퓨처 6.2mg 후기

by 온리풋볼 2020. 12. 2.

이번에 구입하고 리뷰할 축구화는

푸마의 퓨처 6.2.mg입니다.

평소 무릎과 발목이 약한 저는 계속 풋살화를 신어왔습니다.

풋살화는 낮은 스터드와 푹신한 쿠션을 중점으로 잘 신어왔지만

축구화 대비 접지력과 킥을 할때 디딤발을 확실히 잡아주지 못한다는 생각이 들어

축구화를 다시 신어보려고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고질적인 무릎과 발목의 상태로 인해 계속 고민을 하던 와중에

푸마의 MG스터드를 알게되었습니다.

축구화의 접지력과 풋살화의 낮은 스터드를 혼합한 MG 스터드는

큰 흥미와 유혹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사실 MG를 알게 된지는 약 1년이 넘었지만

발목부상으로 축구를 잠시 쉬었기 때문에 1년동안 고민을 하고 구매를 하게되었습니다.

1. 제품 상세

전체적으로 검은색을 베이스로 하고 있습니다.

중간중간 레드 색상을 포인트로 주어 심심하지 않은 색상조합을 보여줍니다.

토박스 부분의 코팅과 더불어 축구화 전체를 벌집모양의 패턴이 감싸고 있습니다.

토박스 부분의 코팅은 6.1과 6.2의 등급을 결정하는 부분입니다.

6.1은 토박스 부분의 코팅이 더 끈적끈적한 코딩이 도포되어 있습니다.

퓨처6.2mg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인 스터드입니다.

일반적인 축구화보다 낮고 많은 수의 스터드가 존재합니다.

마치 풋살화의 스터드가 길어진듯한 모습입니다.

풋살화 스터드와의 차이점은 소재입니다.

통상적인 풋살화 스터드는 고무소재로 이루어집니다.

하지만 MG 축구화의 스터드는 축구화의 소재와 동일한 플라스틱류의 소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풋살화보다 더 잔디에 박히면서

접지력을 더해줄수 있는것으로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 MG스터드들 처음 사용해봤지만 정말 극찬을 하고 싶은 스터드입니다.

대부분 인조잔디 구장이 보급되어 있지만

관리가 잘 되지않아 잔디가 짧은 구장이 많은

우리나라의 생활스포츠 인프라 특성에 아주 잘맞는 스터드이고

축구화의 접지력과 풋살화의 안정성을 동시에 가질 수 있는 스터드라고 생각합니다.

6.1과 6.2 등급을 구분하는 또 다른 부분입니다.

6.1등급의 발목카라는 더욱 신축성있게 발목을 잡아주는 카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6.2등급의 발목카라는 신축성이 덜하고 빳빳한 느낌을 줍니다.

2. 사이즈 및 터치감

퓨처6.2mg의 사이즈는 정사이즈입니다.

나이키 기준 260 사이즈를 착용하는데

퓨처6.2mg 역시 동일한 사이즈를 착용하였고

착 알맞은 사이즈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발볼 역시 넓게 나온편으로 극심한 발볼러가 아니라면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습니다.

퓨처6.2mg의 터치감은 푹신한 느낌의 터치감입니다.

하지만 푹신함으로 볼컨트롤에 도움이 되거나 하는 수준은 아니고

아 축구화고 폭신한 편이구나 하는 정도입니다.

비슷하게 킥감 역시 폭신한 느낌입니다.

마찬가지로 폭신한 느낌이 킥을 할 때

힘을 잡아먹는 수준의 폭신함은 아니기 때문에

천연가죽 느낌의 부드러움과 폭신함을

니트로 적절하게 표현한 축구화가 아닐까 합니다.

3. 총평

푸마 퓨처6.2mg는 니트 축구화로써

천연가죽의 부드러움과 푹신함을 적절하게 표현한 축구화라고 생각합니다.

특출난 단점이 없는 축구화이고 이 축구화의 포인트인

MG 스터드는 축구화의 접지력과 풋살화의 안정적인 느낌을 동시에

느끼고 싶은 분들께 정말 좋은 옵션이 될 수 있다고 자신합니다.

더군다나 개인적으로 이번 퓨처 시리즈는 1등급과 2등급의 차이가 크지 않다고

판단하기에 6.2등급을 추천합니다.

저는 이 축구화를 축구화와 풋살화의 장점을 동시에 느끼고 싶고

두툼한 천연가죽의 느낌과 안정적인 내구성을 가지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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